쏘카, '캐스퍼' 5시간 무료 시승 프로모션 한 달 연장
쏘카, '캐스퍼' 5시간 무료 시승 프로모션 한 달 연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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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290개 쏘카존 400대 배치
쏘카 ‘캐스퍼’ 무료 시승 프로모션 이미지. [이미지=쏘카]
쏘카 ‘캐스퍼’ 무료 시승 프로모션 이미지. [이미지=쏘카]

쏘카는 지난 연말까지 진행 예정됐던 현대자동차 ‘캐스퍼’ 5시간 무료 대여 프로모션을 오는 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쏘카 회원은 오는 31일까지 5시간 무료 대여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5시간을 초과하는 대여·주행요금, 차량손해면책상품은 별도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캐스퍼 공유차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예약 3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서비스 출시 100일 만인 지난 6일 예약 4만7000건을 달성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 캐스퍼의 유휴 비율은 0%대를 유지하며 전국에 배치된 캐스퍼 400대 모두 하루도 빠짐없이 운행됐다.

캐스퍼를 대여한 이용자들 중 50%는 오프라인 시승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캐스퍼를 이용했다. 이들은 퇴근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캐스퍼를 대여했다.

쏘카는 지난해 9월부터 현대차와 제휴를 통해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공유차 서비스로 제공했다. 쏘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캐스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 290개 쏘카존에 총 400여대의 캐스퍼를 배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쏘카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지도에서 캐스퍼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캐스퍼존 위치를 별도로 노출한다. 또 주변에 차량이 없는 경우 일반 쏘카와 동일하게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도 제공한다.

쏘카에서 만날 수 있는 캐스퍼 모델은 모던 트림(등급)이다. 해당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센스, 17인치 휠 패키지,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옵션 등이 포함된다.

박유석 쏘카 시너지유닛장은 “이번 시승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의 장점이 잘 녹아든 의미 있는 협업 사례”라며 “이용자들이 쏘카 플랫폼 안에서 단순한 이동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