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신임 사장에 이승재 전 쥴랩스 대표 선임
BBQ치킨, 신임 사장에 이승재 전 쥴랩스 대표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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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크래프트·한국존슨 거친 유통·마케팅 전문가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너시스BBQ]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너시스BBQ]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승재 전 쥴랩스코리아 대표(55·사진)를 영입했다.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는 뉴욕대 비즈니스스쿨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네슬레와 크래프트, 씨티은행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유통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적인 제과업체인 페레로 한국 대표로 활동했고, 최근까지 한국존슨과 쥴랩스코리아 대표를 잇달아 역임했다. 

제너시스BBQ는 이 신임 대표가 20년간 글로벌 기업이 한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매출을 증대시킨 경험을 강조하면서 ‘2025년 전 세계 5만개 프랜차이즈 개설’이란 비전 달성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인재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승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6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식품·외식업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제너시스BBQ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제너시스BBQ가 2025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 일등기업, 천년기업으로 갈 수 있도록 그간 쌓아온 유통과 마케팅 경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지난해 9월부터 대표이사로서 활동했던 정승인 전 부회장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  치료가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말 사직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