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올해 첫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3000 회복은 불발
[마감시황] 올해 첫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3000 회복은 불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1.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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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사진=삼성HTS)
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사진=삼성HTS)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와 코스피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2월30일 종가보다 11.12p(0.37%) 상승한 2988.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92억원, 266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81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9%), 유통(-0.77%), 통신(-0.67%), 전기·전자(-0.03%) 등은 하락했지만, 건설업(1.96%), 철강·금속(1.38%), 의약품(1.12%), 은행(0.23%)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 유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7일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지난해 12월30일 종가 대비 3.85p(0.37%) 오른 1037.83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9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4억원, 171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99%), 일반전기전자(-1.44%), 화학(-1.39%) 등의 종목이 하락했지만 건설(1.65%), 운송(1.17%), 통신방송서비스(0.90%) 등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