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 성공적 마무리
‘파주개성인삼축제’ 성공적 마무리
  • 파주/이상길기자
  • 승인 2009.10.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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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방문객 75만명에 75억원 매출 올려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17일.18일 임진각에서 개최한 파주개성인삼축제에 75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35억원 어치의 인삼 50t을 비롯, 기타 농산물과 식음료등 총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8일 시는 올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지난해 수준의 방문객이 찾았으나 매출은 1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농산물 등 고가품 판매가 호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삼의 경우도 예년과는 달리 특등품이 조기에 매진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체코, 캐나다, 필리핀 대사 일행과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방문단 일행등 총 20개국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인삼 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의 행사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인삼주시식회 퍼포먼스, 파주개성인삼캐기체험(유료), 전통한약방 체험등 보는 축제가 아닌 즐기는 축제로 체험행사가 늘어났으며, 파주개성인삼포 전시 및 파주개성인삼 약초동산 조성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삼포장을 축제장에 재현, 교육적 효과가 한층 커졌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파주개성인삼은 국내최고의 6년근 인삼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잔뿌리와 뇌두 조직에서 향과 맛, 색깔이 진하게 풍기는 명품 중 명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난 파주 개성인삼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