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협력사·담배농가 동반성장 200억 쾌척
KT&G, 협력사·담배농가 동반성장 200억 쾌척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2.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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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MOU 체결
협력기업 에너지 절감, 잎담배농가 복지 지원
이상학 KT&G 부사장(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은 지난 22일 KT&G 서울사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G]
이상학 KT&G 부사장(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은 지난 22일 KT&G 서울사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 케이티앤지)는 중소 협력사, 잎담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출연한다.

28일 KT&G에 따르면, 앞서 22일 이상학 KT&G 부사장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G 서울사옥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KT&G는 이번 협약으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기금에 각각 170억원과 30억원을 출연한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출연하는 기금이다. KT&G는 협력사 에너지 절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벤처기업 사업화 등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기금의 경우 농어촌과 기업의 상생을 촉진하는 기금이다. KT&G는 해당 기금으로 농민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 장학금, 농촌 지역개발 등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KT&G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진정성, 지속가능성에 집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와 협력하며 책임감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