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0.98%↑ S&P500 1.38↑ 나스닥 1.39%↑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을 앞두고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시각 2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1.82p(0.98%) 상승한 3만6288.93으로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65.40p(1.38%) 오르면서 4791.19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17.89(1.39%) 뛰면서 1만5871.26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코로나 변종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Dubravko Lakos-Bujas)는 월요일 메모에서 "우리는 오미크론이 성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염병의 종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CNBC는 보도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6% 오른 7140.3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0% 상승하면서 1만5835.25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77% 뛰며 4287.98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는 휴장했다.
오미크론 우려 완화로 국제유가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8달러(2.4%) 상승해 75.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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