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이 25일 익산소방서를 방문에 소방관들에 감사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소방서는 27일 가온초 학생들이 방문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물과 함께 감사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학부모와 함께 방문한 가온초교 장채윤, 4학년 최아인, 1학년 최다인 학생들은 감사편지와 함께 깜짝선물만 놓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후 바로 돌아갔다. 
 
최다인 학생의 편지에는 “언제나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에 말벌집이 생긴적이 있었는데 그럴때도 바로 출동해 주셔서 위험할 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방관 선생님들 언제나 행복하세요”라는 감사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장채윤 학생은 “소방관님들 코로나 조심하세요.그리고 대단합니다. 우리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님들 뒤에는 응원하는 우리가 있다는거 알아주세요. 소방관님들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소방관님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들로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코로나 19확산으로 힘들고 지친시기에 학생들이 전해준 감사의 편지와 따뜻한 마음이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응원해주는 마음에 힘입어 강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문석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