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은 NH농협 홍천군지부가 지난 24일 (사)이웃 사무실에서 사랑의 연탄 5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이웃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홍천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역의 복지사각지대 및 천재지변 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계절 연탄배달과 한부모 및 다문화자녀의 장학사업 등 연1억3천여만원 이상의 이웃사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어 400여명의 봉사자들이 홍천 10개읍·면의 농촌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후원과 에너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이웃은 지난 2020년 감자 가격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NH농협홍천군지부와 내면농협을 통해 봉사자들이 4차례에 걸쳐 700여 박스(700만원 상당)의 감자팔아주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전영한 지부장은 “독거 고령의 농민 어르신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펼쳐주시는 (사)이웃이 있어 마음이 따뜻한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농협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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