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특사 대상 포함 안 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두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정부는 2022년 신년을 맞아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비롯해 일반 형사범 등 3094명을 올해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 수감돼 현재까지 약 4년 9개월간 복역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긴 수감 기간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mj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