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하나합'을 통해 '사장님서비스'와 '대출비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사장님서비스는 △방문 손님 분석 △매장 종합 진단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손님 분석'은 지난 3개월간 매장 방문 손님을 분석해 어떤 시간·요일에 손님이 많이 오는지를 보여주고, 주변 동종업종(카페·음식점 등)과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매장 운영 시간과 운영 요일의 효율화를 돕는다.

또한, 손님 방문 특성을 분석해 멀리서·가까이에서·처음·자주오는 손님을 분석하고 매장 매출 증가를 위해 어떤 손님들을 더 오시게 해야 하는지 돕는 마케팅 툴(pick partners)을 제공한다.

'매장 종합 진단'에서는 매장의 신용지수와 상권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NICE 평가정보와 매출·연체·대출·보증·부동산·상권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사장님의 매장 신용지수를 개발했다. 매장 신용지수는 0~1000점으로 구성되며 1000점에 가까울수록 매장 신용지수는 높다고 평가된다. 하나카드는 향후 매장 신용지수와 연계한 사장님 전용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장님서비스의 모든 리포트는 하나카드 가맹점에 무료로 제공되며, 매월 새로운 데이터로 갱신해 리포트도 지원한다.

대출 비교는 대출 기관별로 일일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조회하지 않고도 본인이 대출 가능한 상품·금리·한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예상 금리와 예상 한도가 바로 제공된다. 향후에는 신용점수와 연동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사장님서비스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분들의 매출 증가를 위해 도움 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장님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손님과 가맹점을 연결하는 마케팅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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