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유니세프와 소외 어린이 기부활동 전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유니세프와 소외 어린이 기부활동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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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 체결…홍보·모금활동 동참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좌)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우)은 16일 기부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좌)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우)은 16일 기부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함께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H&R)에 따르면, 앞서 16일 열린 유니세프와의 협약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유니세프(UNICEF)는 전쟁 피해아동과 청소년들의 구호를 위해 설립된 유엔(UN) 기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저개발국 어린이의 권익보호를 위한 홍보부터 모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새로 시작한 ‘체인지 포 칠드런(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은 ‘어린이를 위해 변화하고 행동하자’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H&R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호텔·리조트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한 기부뿐만 아니라 객실 내 웰컴 영상·리플렛을 통한 온라인 기부도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모금액은 전액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해 분쟁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주사와 학교 설립, 코로나19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조 한화H&R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화H&R은 국내를 대표하는 레저기업으로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