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이 MZ세대와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쇼룸을 오픈한다.

W컨셉은 오는 17일 10시부터 31일까지 전시회 콘셉트의 가상현실 쇼룸인 ‘W컨셉 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W컨셉은 가상 공간에서 전시된 의류를 체험하고 직접 고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W컨셉 展은 ‘FIND MY CONCEPT(자신만의 콘셉트를 찾아라)’라는 주제에 맞게 소비자 스스로가 자신의 취향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한 편의 전시회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공간과 상품구성(MD)에도 공을 들였다.

‘미러 룸(MIRROR ROOM)’은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고민해보는 공간이다. 거울을 통해 본인의 다양한 페르소나를 만나보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쇼룸(SHOW ROOM)’은 실제 오프라인 쇼룸처럼 W컨셉의 감각적인 큐레이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확인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스타일링 가이드와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룸(MY ROOM)’은 앞선 두 공간에서 완성된 스타일을 바탕으로 나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타인과 다른 본인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커리어를 가진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각 공간에서는 W컨셉이 직접 큐레이션한 올 겨울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프론트로우’, ‘닐바이피’, ‘렉토’, ‘더오픈프로덕트’, ‘인스턴트펑크’, ‘앤유’ 등 50개 브랜드에서 대표 제품 140여종을 엄선했다.

특히 W컨셉은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공간 곳곳에 숨겨진 할인 쿠폰을 찾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시 상품 대상으로 최대 15%까지 할인 가능하다.

강선화 W컨셉 마케팅담당 상무는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W컨셉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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