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시 전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국민운동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후원한다.

14일 21시(한국시간)에 제169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희망국의 첫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이에 범시민유치위원회와 국민운동단체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에 부산시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알리고자 결의대회를 기획했다.

부산역 결의대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국민운동단체장(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시민단체 대표,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동시에 시 16개 구.군 전역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도 개최한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에 초청했으며, 온라인(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169회 BIE 총회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2027 인정엑스포 후보국인 미국 미네소타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2030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부산, 로마, 오데사, 리야드, 모스크바)의 프레젠테이션이 도시별로 20분씩 진행한다.

[신아일보] 부산/김진욱 기자 

김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