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동참
우리카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동참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2.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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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독려 카드 등 친환경 소비 확산 앞장
우리카드·환경부 등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환경부 등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8일 출범식을 개최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는 환경부와 카드사, 은행, 유통사, 소비자단체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탄소중립과 녹색 소비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표지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BASE KIT(바스킷)' 카드는 전기차 충전 시 결제 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대중교통 및 수소차 이용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탄소 절감을 위한 녹색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ESG Green 선포식'을 개최하며 탄소배출 감축, 지배 구조 투명성 강화 등의 실천과제가 담긴 그린 선언문을 낭독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총 7600억원의 ESG 채권을 발행하며 중소영세가맹점의 카드 결제 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