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회의원, 내년도 국비예산 ‘구미 신규사업’ 대폭 반영
구자근 국회의원, 내년도 국비예산 ‘구미 신규사업’ 대폭 반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2.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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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부품사업 등 총 2,500억원 가량 국비예산 확보
구자근 국회의원(사진=구자근의원실)
구자근 국회의원(사진=구자근의원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 힘, 구미갑)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구미지역경제를 위한 신규 사업을 대폭 반영시키는 등 총 25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2022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래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20억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19억원 △메타버스 지역거점 허브센터사업 20억원 등 국회 산자위와 예결위에서 추가로 증액 반영됐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인조흑연의 제조, 성능 향상, 시험분석 등 관련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조흑연은 SK실트론, LG화학 등 반도체 제조용 부품, 리튬 이차전지 음극재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역시 구미1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제조기반 산업과 연계,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전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검토위원회가 경북도와 광주광역시가 적격판정을 내려 예산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구 의원의 노력으로 두 지역 모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이 증액돼 원활한 사업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들에게 교통비를 직접 지원하는 ‘산업단지중소기업청년교통비지원사업’은 기재부의 반대의견에 부딪혀 올해로 사업이 종료될 예정에 있었지만, 구 의원이 산업위 예결소위에서 증액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는 등 국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최종적으로 67억 6,900만원이 증액된 751억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따라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자근 의원은 산업위 관련 예산을 직접 챙기는 등 예산확보에 있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구미시 국비예산 총 2,5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구미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대기업 탈출 등 구미경제가 일대 위기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산업을 위한 마중물 차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감격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기점으로 구미시의 핵심사업들이 대선공약에 적극 반영, 강력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