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지역 이웃·어린이 위한 무지개교실 열어
KB증권, 지역 이웃·어린이 위한 무지개교실 열어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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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개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교실 개관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노종갑 상무(오른쪽 첫번째), 세이브더칠드런의 정태영 총장(왼쪽 첫번째), 만선초등학교 이인순 교장(왼쪽 두번째)이 21번째 무지개교실의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노종갑 상무(오른쪽 첫번째), 세이브더칠드런의 정태영 총장(왼쪽 첫번째), 만선초등학교 이인순 교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만선초등학교에서 21번째 무지개교실의 개관을 축하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지난 7일 KB증권의 21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교육·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이슈인 '아동의 여가 및 놀 권리'를 위한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국 3개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선물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개관한 중동초등학교(충청남도 공주)와 9일 개관을 예정하고 있는 한림초등학교(경상남도 김해), 이번 만선초등학교(경기도 광주)까지 총 3개의 무지개교실은 앞으로 지역 아동들과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무지개교실의 핵심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였다. 어린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 학생들과 총 3차에 걸친 워크샵이 진행됐다. 안전을 위한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그 결과, 만선초등학교에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완전히 새로운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여름에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물안개 분수대가 설치되고, 바닥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푹신한 안전 바닥이 설치되었다.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복합 놀이기구도 만들어졌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은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해외 무지개교실'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는 각각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초등학교 시설을 개·보수하고, 도서관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018년과 2021년에는 베트남의 호아빈성과 호치민시의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신축·증축하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KB증권은 국내외를 넘어 지속적으로 지원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2022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교실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