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에 힘 되는 따뜻하고 활기찬 금융'…HUG, 2030비전 선포
'국민 모두에 힘 되는 따뜻하고 활기찬 금융'…HUG, 2030비전 선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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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전망 강화 및 조직 체질 개선 추진
권형택 HUG 사장(앞줄 가운데) 및 주요 부서장들이 7일 부산시 남구 HUG 본사에서 열린 '비전 2030 및 ESG 경영 선포식'에 참석했다. (사진=HUG)
HUG 권형택 사장(앞줄 가운데)과 주요 부서장들이 7일 부산 HUG 본사에서 열린 '비전 2030 및 ESG 경영 선포식'에 참석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7일 부산 본사에서 기관 혁신과 도약을 위한 '2030 비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HUG는 ESG 경영 등 주택도시금융 미래가치 창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UG는 이날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하고 활기찬 금융 위드 HUG'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서민주거안정의 버팀목으로써 HUG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비전 달성을 위해 △따뜻한 주거금융 △활기찬 도시금융 △포용적 상생금융 △스마트 혁신금융 등 4대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민과 실수요자 주거안전망 강화, 환경과 사람 존중, 투명경영 실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조직 체질 개선 등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ESG 경영 선포식도 진행됐다. HUG는 ESG를 공사 경영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ESG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ESG 우수고객을 우대하는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공사는 코로나 팬더믹,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해있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