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최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 7일 개막
한국, 아시아 최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 7일 개막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2.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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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한국 정부 주최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과 1·2세션 회의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의 평화 안보 분야 최대 회의 중 하나로, 아시아 국가가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평화의 지속화'에 대해 논의하는 1세션 의장을 맡았다.

2세션은 '파트너십, 훈련, 역량강화'를 의제로 아툴 카레 유엔 운영지원국(DOS) 사무차장이 주재한다.

특히 2세션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기조발제를 맡아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유엔 임무단에 적용하는 '스마트 캠프', 아프리카 소재 임무단에 정찰 헬기 공여 등 한국의 기여 공약을 발표한다.

8일에는 '임무수행능력'을 의제로 한 3세션과 '민간인 보호 및 안전'의 4세션이 진행된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