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방역패스 강화 일상회복 1단계 잠시 멈춤
태백, 방역패스 강화 일상회복 1단계 잠시 멈춤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1.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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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1월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중증화자 증가, 병상가동률 악화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남에 따라 방역수치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정부방침에 의거 12월6일부터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8명까지 허용하고 행사집회는 기존 방역수칙과 같이 99명까지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 시 최대 499명까지 허용하고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이하 '방역패스') 적용시설도 확대 적용된다. 

식당, 카페, PC방, 학원, 공연장, 독서실 등에 추가로 방역패스가 적용되어 접종완료자, PCR검사 음성확인자(48시간 이내), 18세 이하인 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 소지자 등만 이용이 가능하고 방역패스가 추가로 적용되는 시설에는 12월6일부터 7일간의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점이 많은 걸 잘 알고 있지만 일상회복을 위해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어렵게 얻은 일상회복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민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