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100만원대 중반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7분 현재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종가(5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2% 내린 615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6900만원대에서부터 하락 중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를 시사했고,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종가보다 0.13% 오른 5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1일 590만원대에서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이날 들어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종가(6일 0시 기준) 대비 0.50% 오른 61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0% 오른 52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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