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대동 기관장협의회는 지난 3일 소속된 기관장 11명이 상대동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누리상품권 30매(환가액 30만원)를 준비하여 지역민을 위한 관심과 애착을 보여주었다고 5일 전했다.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부릴레이’는 수혜자 중심의 실질적 기부 와 연중 마르지 않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대동만의 특수시책으로 상대동 봉사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루어지는 기부행렬이다.

박효종 상대지구대장은 “기부릴레이라는 기분 좋은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우리 지역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판동 상대동장은 “상대동 기관장협의회는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음에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릴레이에 동참 의사를 전했다. 기관장님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였다.

한편, 상대동 기관장협의회는 지역 내 기관장들이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2019년 7월 조직되었으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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