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까지
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까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2.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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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만찬회동… "후보·당대표·원내대표 정권교체 열망 받들기로"
尹 "김종인, 당무 전반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 총괄하게 될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3일 극적으로 봉합됐다. 

여기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도 결정됐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3일 저녁 울산 울주 한 식당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3자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서 두 사람은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는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후보자의 당무우선권에 관해서는 후보자는 선거에서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당무우선권을 해석하는 것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윤 후보가 사실상 당무를 중단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울산을 방문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고 당무를 거부한 지 나흘 만이었다. 

지난달 24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찬 회동을 위해 서울 한 식당으로 들어가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찬 회동을 위해 서울 한 식당으로 들어가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특히 윤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알렸다. 

윤 후보는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역할의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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