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마을에서 주민 2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광덕면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교회 신도 등 321명에 대한 검사에서 총 20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마을을 형성한 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으로 김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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