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찾아가는 시상식
화재보험협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찾아가는 시상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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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3000여명 초등학교 학생 참가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관동초 학생들과 지도교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및 지역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17일 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재보험)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관동초 학생들과 지도교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및 지역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17일 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재보험)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협회)가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553개 학급 1만3000여명의 초등학교 학생(4~5학년)들이 참가했다. 올해부터 어린이 안전의식을 더욱 널리 확산시키고자 참가 대상을 4학년까지 확대했다. 

또한, 학생 수가 적은 도서 산간지역 어린이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특별상도 신설했다. 

지난 10월 최종 평가 결과, 경남 관동초등학교 5학년 6반이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전남 서삼초등학교가 특별상을 받는 등 전국의 19개 학급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코로나19로 등교가 불규칙한 것을 고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열렸다. 안전열정상을 수상한 세종 해밀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협회와 지역 소방본부 관계자가 방문해 상장과 메달을 전달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28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잊지 않고 참여해준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협회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등 이른 교육 활동을 통해 일찍부터 안전의식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