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 무인양품 손잡고 로하스 팝업스토어 연다
풀무원 올가, 무인양품 손잡고 로하스 팝업스토어 연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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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까지 '숍인숍' 형태, 도심 속 농장 콘셉트
로하스 라이프스타일 관심 큰 MZ세대 취향 저격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매장인 강남점에 숍인숍 형태로 풀무원 올가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사진=풀무원]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매장인 강남점에 숍인숍 형태로 풀무원 올가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무인양품 강남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지속가능성을 담은 LOHAS(로하스) 가치 전파에 나선다.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강남점 1층에 ‘올가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해 내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가의 무인양품 팝업스토어 ‘로하스 프레시 마켓(LOHAS Fresh Market)’은 가치소비 확산에 따라 MZ세대를 비롯한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에게 올가 만의 지속가능한 가치소비를 전달하고자 기획·운영한 것이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심 속 팜(Farm)’ 콘셉트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올가 팝업스토어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차별화된 올가만의 로하스(LOHAS) 마켓을 선보이기 위해 △안전안심 원재료 및 최소한의 가공 △동물복지 및 ASC·MSC 등 지속가능성 △제로웨이스트 등에 집중해 선보인다. 또한 주트 소재로 만든 무인양품 마이백으로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고 필요한 양만큼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올가 팝업스토어는 우선 ‘저탄소 과일 존’을 통해 사과와 감귤, 샤인머스켓 포도 등 지속가능 가치를 지닌 과일이 벌크로 진열·판매된다. 공정무역 방식으로 수입된 유기농 바나나와 올가 인증의 유기 농산물 명장이 재배한 고품질의 유기 농산물 마이스터 감귤과 배, 딸기 등도 판매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무농약 인증 야채류도 선보인다. 호박고구마(친환경 10㎏)과 꿀고구마(친환경 10㎏) 등 겨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고구마부터 당근, 양파, 파프리카, 고추 등 다양한 식재료를 올가 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여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올가의 동물복지제도 기준에 맞춘 축산물과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ASC와 MSC 인증 수산물 제품이 마련됐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올가 만의 자체 PB(유통업자 부착상표) 제품을 판매하는 코너와 영유아·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키즈(Kids) 전문 브랜드 ‘올가맘’ 제품도 운영한다. 

조영규 올가홀푸드 영업2팀장은 “올가는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있는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무지(무인양품)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올가 만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