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경상국립대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1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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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간호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 되새긴 시간
나이팅게일선서식 / 경상국립대
나이팅게일선서식 /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GNU) 생명과학대학 간호학과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칠암캠퍼스 생명1호관 바이오홀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재학생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 예비 간호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간호의 기본정신과 경상국립대의 교육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 실습에 나가는 간호학과 2학년 37명과 졸업생, 간호학과 교직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촛불의식 및 휘장 수여,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축사, 축하 행사, 폐회사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일부 순서(칠암부총장 격려사, 경남간호사회장 축사, 1학년 축하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제작한 동영상으로 대체했다. 간호대학 은영 학장과 전미양 부학장이 직접 참석하여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정재우 칠암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따뜻한 공감 능력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우리 주위의 이웃들, 특히 사회의 약자와 공감하여 날이 갈수록 건조해지는 우리 공동체를 건전하게 회복시키는 데 여러분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한 2학년 37명은 내년 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진주 소재 인근병원, 보건소 등에서 임상 실습을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