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무한천·대치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
예산군, 무한천·대치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1.11.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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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 무한천과 대치천 둔치 주차장에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로써 충남에서는 최초로 하천 주차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둔치 주차장에서 침수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가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수동으로 대피시켜 왔다.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은 침수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게 된다.

또한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차된 차량에 대해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된 차량 소유주 휴대전화로 위험상황을 즉시 문자로 송출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자동방송, 문자전광판, CCTV)까지 자동 발송해 알려준다.

군은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은 기 구축된 ‘재난안전통합플랫폼-안전해U’와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으로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피해를 예방하고 기 구축된 스마트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