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Q 영업익 214억…전년대비 0.9% 증가
휴젤, 3Q 영업익 214억…전년대비 0.9% 증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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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2% 증가한 558억…국내외 보툴리눔·필러 시장 지배력↑
휴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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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558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0.9% 증가한 2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젤은 해외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강도 거리두기 정책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제품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과 HA(히알루론산)필러의 해외 매출은 약 11% 성장했는데 보툴리눔 톡신 해외 매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HA필러 역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114.1%)이상의 높은 실적을 거두며 전체 해외 매출이 15% 증가했다.

특히 HA필러는 국내 시장에서도 30%의 매출 성장을 달성, 5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휴젤은 회사가 추구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 품질에 더해 타깃 시장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현재 휴젤은 ‘학술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외 현직 의료진과의 접점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013년부터 연 1회 개최하고 있는 ‘H.E.L.F in Seoul(Hugel Expert Leaders Forum in Seoul)’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학술 심포지움을 진행하고 있다.

휴젤은 중국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5개 도시에서 온.오프라인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중국 미용·성형 분야 권위자들로 구성된 학술 네트워크 C-GEM(China-Global Expert Members)을 발족해 청두 의과대에서 카데바 워크숍(cadaver workshop)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휴젤은 국내 처음으로 진입한 중국에 이어 올해 말 유럽, 내년 미국까지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올해 8월과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휴젤 춘천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실사가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7월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호주와 캐나다에서 내년 하반기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젤은 거대 북미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오세아니아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강점인 검증된 제품 품질과 학술 마케팅을 기반으로 시장 장악력 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회사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형 개발, 적응증 확대를 비롯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 영역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