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노벨티 눕시'로 겨울 아우터 시장 공략
롯데백화점 '노벨티 눕시'로 겨울 아우터 시장 공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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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숏패딩 단독 출시…MZ세대 스타일 반영
롯데백화점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이 함께 기획한 '노벨티 눕시' 패딩 제품을 보고 있다.[사지=롯데쇼핑]
직원이 롯데백화점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이 함께 기획한 '노벨티 눕시' 패딩 제품을 보고 있다.[사지=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노벨티 눕시’로 겨울 아우터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기획한 ‘노벨티 눕시’ 한정판 숏패딩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반다나 컬렉션’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의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으로 한번 더 숏패딩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숏패딩은 실용적이며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눕시 상품은 2배 이상의 리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상품 판매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 역시 25% 이상 매출이 고신장했다.

‘노벨티 눕시’는 MZ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해 마치 종이를 구긴 듯한 모양의 ‘페이퍼’ 패턴이 적용됐다. 시그니처 로고 패치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재미적인 요소도 더했다.

사이즈도 최근 스트릿 패션에서 남녀 간의 사이즈, 핏의 경계가 없어지고 여성들이 남성 제품을 오버 사이즈 스타일로 입는 트렌드를 감안해서 제작됐다.

‘노벨티 눕시’ 상품 블랙, 레드 컬러는 11월1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노원점, 부산본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파트너사와 장기간 협업으로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노벨티 눕시’ 역시 이미 1년 전부터 패턴과 디자인 기획을 시작해 완성한 상품이다.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을 위해 스포츠 담당 바이어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을 완성했다”며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 아우터가 필요한 시즌이 된 만큼 올 겨울 노벨티 눕시로 보온과 패션성 모두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