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6일 후보 확정 후 첫 일정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과 만나 민생을 살펴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윤 후보는 마포구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이준석 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향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향 및 '당무 우선권'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40대 젊은층 지지세가 약한 윤 후보가 젊은 당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청년 지지기반 확보 방안을 구상할 가능성도 있다.
윤 후보는 이어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은 전날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며 대선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이어△홍준표 의원 41.50% △유승민 전 의원 10.6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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