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유입 막아라”
“신종 플루 유입 막아라”
  • 영양/정재우기자
  • 승인 2009.09.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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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추석연휴 비상체제 돌입
영양군이 추석연휴 비상의료 체계를 갖추는 등 신종플루 예방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29일 영양군(군수 권영택)보건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추석을 맞아 더욱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 지역 주민들에게 손 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유사증세 등 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우리의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와 추석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전염병 발생을 우려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비상근무와 함께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안내와 환자상담 등 환자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에도 보건소와 영양병원에서는 정상 진료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관내 약국도 당번약국을 정해 교대로 근무토록 하는 등 지역주민 및 귀성객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이나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집중 홍보해 나가는 한편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