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아래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
‘달빛아래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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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문화재 주변 메밀밭 조성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무렵’에 나오는 ‘흐드러지게 피어난 메밀꽃이 마치 달빛아래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하다’는 표현처럼 홍의장군 곽재우 생가 일대(사진)와 상정리 지석묘 군이 메밀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했다.

의령군이 지난 8월초 250만원의 예산으로 유곡면 세간리 817 곽재우생가 주변 2만㎡에 씨를 뿌려 조성한 메밀밭이 하얀 꽃으로 활짝 피어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남도 기념물 제193호인 화정면 상정리 지석묘 군 주변에도 메밀꽃이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