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빨간밥차’ 발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빨간밥차’ 발대
  • 부평/백칠성기자
  • 승인 2009.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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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광장서, 소외계층 500명에게 식사 제공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지난 28일 부평역 광장에서 빨간밥차 발대식과 함께 소외계층 5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 외국인근로자등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주안역 광장에 이어 매주 1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 유지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개그맨 김태호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밥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대한적십자봉사회 부평구협의회 자원봉사단의 힘찬 선서문 낭독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 사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평역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집하고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 다양한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윤배 구청장은 “좋은 이웃들이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여느 때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이선구 이사장을 비롯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BC카드, 부평중부교회, 부평중부복지관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