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중 자사 주력 차종 계약자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내 출고를 약속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판매 물량에 대한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으로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들의 연내 출고를 약속할 수 있게 됐다. ‘QM6’는 출고까지 3∼5일, ‘SM6’와 ‘XM3’는 선택 사양에 따라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월 내 르노삼성차 계약자들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1월 중 구매 완료자들은 개소세 인하 혜택과 함께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이해 르노삼성차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SM6의 경우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2021년형 모델을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 생산된 SM6에 대한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과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자에 대한 20만원 추가 할인을 더할 경우 최대 혜택의 폭은 320만원까지 늘어난다.

11월 중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도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모델 150만원, LPe 모델 50만원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자에게는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QM6 구매 시 36개월까지 구매자가 원하는 할부기간대로 무이자 혜택을 받는 ‘마이웨이’ 할부도 가능하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자에게는 8인치 스마트 네비게이션, HD 후방 카메라,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 등 88만원 상당의 용품을 증정하고 최대 150만원의 차량 보험료를 지원한다.

종교단체와 학교·학원, 식음업종 등에서 구입하면 50만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이자만 지불하는 6개월의 거치 기간을 더해 66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ZOE)’는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과 함께 완전 충전 기준 1년/2만킬로미터(㎞) 무료 주행이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50만원 특별 할인 혜택은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일부 차종에 대해선 15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진행된다. 여기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72개월 할부를 0.9%의 이자율로 이용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는 일부 차종에 대한 코리아세일페스타 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50만원의 현금 구매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중 추가 혜택을 선택해 구매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아직까지 차량 출고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달리 르노삼성차는 수출 차량에 대한 르노 그룹의 부품 지원에 이어 내수 물량에 대해서도 부품 안정화를 이루며 기존 계약 고객은 물론 11월 신규 구매 고객들에게도 연내 출고를 약속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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