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2021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27일 의원들은 각 상임위 소속별로 관련 질문과 대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의원별 발언 내용이다.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은 "재가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사업 추진에 있어 물리치료사의 이적이 잦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처우개선 및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여 좋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윤영숙 산업건설위원은 "마을전자상거래가 2020년 대비 2021년 추진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내년에는 판매실적 위주보다는 예산절감 및 중·소농 지원확대를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지원받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대 기획행정위원은 "합의제 감사위원회 운영시 서면보다는 회의진행을 통해 합의를 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자체 종합 감사 시 재정상 조치가 해마다 반복되는데 반복 지적사례가 감소되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신동해 보건복지위원은 "자활사업 추진에 따른 탈수급율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의하여 자활근로를 직업창출모델로 추진하여 탈수급율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장경호 산업건설위원은 "유기동물 보호소의 공간 협소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반려동물 놀이터가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수익창출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원 기획행정위원은 "시민들이 본청을 방문해서 부서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며 부서별 유도선에 대해 건의하고, 민원편의를 위해 복합적인 민원업무에 대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동 보건복지위원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과정에 발달장애인 가족·단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사업추진에 있어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규대 산업건설위원은 "황등육교는 인근에 다수의 마을이 있고 학교가 많아서 노약자, 어린이들의 이용빈도가 높은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바, 엘리베이터 설치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