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체험’ 이벤트 진행
성동구, 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체험’ 이벤트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10.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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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11월12일까지 7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정무역’ 프로그램 운영
공정무역 원데이 클래스·공정무역체험 부스·SNS 챌린지로 착한소비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12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 촉진에 나선다.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12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 촉진에 나선다.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12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 촉진에 나선다.

25일 구에 따르면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더페어스토리, 제리백, 어바웃엠협동조합, 소영씨스토어 등 성동구 내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및 관련 기관(업체)들이 참여하며 공정무역 ‘원데이 클래스’, 공정무역 ‘ 체험부스’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공정무역 설탕을 활용해 ‘커피 스크럽’을, 나미비아 자수 패치로 ‘파우치’를, 아프리카 패턴으로 ‘쁘띠 스카프’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실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설탕, 견과류, 단백질 바 등 관련 제품을 체험부스를 통해 알리며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근 판매처 안내와 공정무역 제품 활용 꿀팁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19년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포한지 2년 여 만에 관련 조례 제정하고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 등 5가지의 기준을 모두 달성하며 지난 8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 토크 콘서트, 공정여행, 캠페인을 내용으로 하는 ‘우리가 연결하는 공정한 세상’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정무역 학교’ 등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며 ‘소영씨 마켓’ 등 지역행사와 함께하는 공정무역 체험행사 등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선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더 많은 주민들이 공정무역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마을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데 중점을 두는 만큼 관련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찾아가는 체험’ 이벤트는 클래스별 1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난 9월부터는 착한소비 촉진을 위한 “공정무역 SNS 챌린지”도 진행해 공정무역에 관심 있거나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중순 추첨을 통해 공정무역 키트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공정무역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를 구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