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동원병원 합동 현장대응훈련
동두천소방서, 동원병원 합동 현장대응훈련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1.10.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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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소방서)
(사진=동두천소방서)

경기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14일 동두천시 탑동동 소재 동원병원에서 병원 관계자, 입소자 등과 함께 병원 내 대형화재를 대비해 합동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원병원은 노인병동과 정신병동으로 이루어진 4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대형화재 등 유사시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동두천소방서에서 지난 6부터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의료시설이다.

이번 훈련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신고·전파, 인명대피, 초기소화) △소방차량 출동로 확인 및 배치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구조 △특수차량(조연차, 굴절차) 활용 건물 내 배연 및 인명구조 등이며, 특히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초기 대응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중요성 전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정용 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위험도가 가장 높은 유형에 속하는 장소로 다수 환자와 근무자가 상시 머물기에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관계인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갖춰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