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29회 문화상 수상자 4명 선정
성남, 제29회 문화상 수상자 4명 선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10.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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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학수·예술 이예지·학술 서철수·체육 손세원…8일 시민의 날 시상
왼쪽부터 김학수 교육부문 수상자, 서철수 학술부문 수상자, 손세원 체육부문 수상자, 이예지 예술부문 수상자. (사진=성남시)
왼쪽부터 김학수 교육부문 수상자, 서철수 학술부문 수상자, 손세원 체육부문 수상자, 이예지 예술부문 수상자. (사진=성남시)

제29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교육부문 김학수(61), 예술부문 이예지(56), 학술 부문 서철수(65), 체육부문 손세원(61) 씨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이들 4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문 김학수씨는 판교초등학교장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통학로 주변에 공기정화 반려나무 숲 등을 조성했다. 교육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회 운영 매뉴얼 등을 제작하는 등 민주적 학교 자치의 기반을 조성했다.

예술부문 이예지 씨는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회장으로 향토 문인의 작품을 싣는 ‘성남문학’, ‘성남문학인 작품 선집’ 등을 발간해 창작 의욕을 고취했다.

학술부문 서철수씨는 성남문화원 (부설)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공공거버넌스 지적재조사 활성화’, ‘공간정보관리법의 용어 및 문장개선을 통한 개정방안 연구’ 등 학술연구, ‘한국의 지적사’, ‘지적관리론’ 등의 저서를 펴냈다.

체육부문 손세원 씨는 성남시청 빙상팀 감독으로 2020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 대회 종합우승,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빙상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문화상 수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은 ‘제48주년 성남시민의 날’인 오는 8일 시청 한누리에서 개최한다.

한편 시는 지난 1993년부터 학술·예술·교육·체육 등 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시상해 이번까지 모두 96명이 문화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