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강아지숲 박물관', '2021 도그페스타' 3일까지 개최
전국최초 '강아지숲 박물관', '2021 도그페스타' 3일까지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10.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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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 캠페인 부스 ‘눈길’…입장료 수익금 일부 동물복지단체에 기부
(사진제공=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우울, 일명 ‘코로나 블루’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보다 활동량이 많아 산책이 필수인 반려견의 활동을 제한할 경우 우울감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더존홀딩스는 지난 4월 강아지숲 테마파크를 개장하고, 그랜드 오픈 이후 첫 행사인 '도그페스타 2021'을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주제는 설채현 수의사의 동물등록·중성화·페티켓을 주제로 특강과 대형견과 중소형견 이용 일자가 나뉘어 오프리시로 뛰어놀 수 있는 ‘강아지숲 동산’과 ‘운동장’,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폭신하고 울창한 자작나무가 반겨주는 ‘강아지숲 산책로’, 국내 1호 문체부 등록 반려견 전문 박물관인 ‘강아지숲 박물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아지숲은 올 가을,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강아지숲 도그페스타(DOG FESTA) 2021(이하 ‘도그페스타’)’를 열어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넨다.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 열리는 ‘도그페스타’는 테마파크 입장객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It's time for Dog Sports!(도그 스포츠 시범), ‘도전! 강아지숲 골든벨!’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강아지숲 미니 운동회’, ‘노즈워크 챌린지’, ‘플리마켓’ 등의 상설 프로그램이 있다. 또 ‘동물등록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반려인이라면 주목할만한 프로그램도 있다. 오는 3일에는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의 설채현 수의사의 특강이 열려 반려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와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강아지숲 인스타그램 리그램’ 이벤트가 열린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오는 10월 3일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산책을 하며 산책 매너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산책교육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프라이빗 상담을 통해 나의 반려견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보는 1대 1 상담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도그페스타의 주무대인 강아지숲 동산은 평소 오프리시로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온리시로 운영된다. 오프리시 일정표는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대형견/중소형견으로 나뉘어져 있는 강아지숲 운동장에서 오프리시로 이용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강아지숲은 ‘도그페스타’ 수익금 일부를 동물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뜻 깊은 이번 행사에 함께할 후원사는 한국엘랑코동물약품, 펫타민, 비아이알, 오드펫, 버박코리아, 페츠모아, 네슬레 퓨리나, 사진찍는여자, 마이베프, 닥터할리 펫밀크, 디팡, (주)행운의집, 메이웰 등이다.

참고로 강아지숲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티켓박스 및 출입구 손잡이 등 관람객 접촉이 잦은 장소에 대한 소독 조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가 취소 혹은 순연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확인은 필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