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온라인 교육 지원
OK금융,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온라인 교육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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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 일부 기부…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성금 마련
(사진=OK금융그룹)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국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황영찬 OK금융그룹 홍보스포츠본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기기와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8월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자발적 모금캠페인으로 조성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이 필수인 상황에서 저소득 가정의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회사 역시 임직원들이 조성한 성금에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교육의 기회는 환경의 어려움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생활환경에 따라 학습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온라인 학습 기기 및 교육비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생하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고, 앞으로 국가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은 대형 재난 상황 발생 및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일본 대지진 피해 재일동포 3억 원 기부(2011년)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전개 및 물품 지원(2014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구호 자금 약 7500만 원(10억 루피아) 기부(2018년) △경북대학교 대상 방역 마스크 5000개 및 성금 2000만 원 기부(2020년) △국내 아동양육시설 및 재외한국학교 등에 덴탈마스크 100만 장 기부(2020년) △ 전국 택시기사 대상 바이오OK마스크 20만여장 기부 (2020년) △ 독거 어르신 대상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반려 식물 기부(2021년) 등을 전개한 바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