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누적 기지국 7만여개, 통화품질 제고 노력"
LG유플러스 "5G 누적 기지국 7만여개, 통화품질 제고 노력"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09.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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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수 가장 저조" 지적에 "설치 미신고 기지국 제외돼"

LG유플러스는 5세대(G) 이동통신 기지국 구축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준공신고를 완료하지 않은 기지국 수를 감안하면 기지국 수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통신사별 무선국 현황 자료를 분석해 LG유플러스 기지국 수가 경쟁사 대비 저조하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통3사가 올해 들어 8월말까지 설치한 5G 무선국 수는 SK텔레콤(1만8583개), KT(1만2091개), LG유플러스(4329개) 순이다.

조 의원은 “5G 전국망 구축과 품질 개선을 향한 국민의 기대에 이통사는 더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설치를 완료하고도 신고를 완료하지 않은 기지국가 있기 때문에 관련 행정절차를 거치면 5G 기지국 수는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CAPEX)은 8633억원이고, 8월말 기준 5G 누적 기지국 수는 7만1700여개”라며 “통화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