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NBA LA레이커스 유니폼 로고 새긴다
CJ 비비고, NBA LA레이커스 유니폼 로고 새긴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9.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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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구단 먼저 제안
(사진 왼쪽부터) 경욱호 CJ제일제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지니 버스 LA레이커스 구단주,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담당, 팀 해리스 LA레이커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CJ비비고-LA레이커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비비고 로고가 적용된 새로운 저지를 공개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
(사진 왼쪽부터) 경욱호 CJ제일제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지니 버스 LA레이커스 구단주,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담당, 팀 해리스 LA레이커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CJ비비고-LA레이커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비비고 로고가 적용된 새로운 저지를 공개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

CJ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새긴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A레이커스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에 NBA 전체 팀 평균의 11배가 넘는 2억8000만명의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팀이다. 6000만명의 팬이 LA레이커스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 중이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 첫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LA레이커스 팀 유니폼과 홈구장 스테이플스센터에 비비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또 LA레이커스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 홍보 △로고 활용 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LA레이커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팀 해리스 LA레이커스 대표는 “CJ의 ‘글로벌 넘버원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비전과 해외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LA레이커스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욱호 CJ제일제당 마케팅실 부사장은 “LA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은 식품스포츠의 글로벌 컬처 아이콘 간 만남”이라며 “스포츠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