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 최종평가서 작성
원주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 최종평가서 작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9.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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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도시기본계획·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기초조사 자료로 활용

강원 원주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입안 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자료로 활용하고자 비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 제외) 토지의 적성을 분석한 최종평가서 작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 용도지구 지정, 기반시설 결정, 도시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등 도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개발과 보전 여부 등을 판단해 공간구조 등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새로운 평가서 작성을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시 비도시지역 토지를 '토지의 적성평가에 관한 지침'에서 정한 개발지표와 보전지표를 조합해 만들어진 150건의 평가 결과를 분석한 후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만들었다.

아울러 각 토지가 갖는 개발 특성인 경사도, 표고, 기개발지와의 거리 등과 보전 특성인 생태·자연도, 경지정리면적 비율, 공적 규제지역과의 거리 등에 따라 등급(안)을 도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검증을 통해 토지적성 등급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에 작성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서를 앞으로 5년간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기초조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