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금마면, 추석맞아 출향인에게 ‘고향의 농산물 꾸러미’ 발송
홍성군 금마면, 추석맞아 출향인에게 ‘고향의 농산물 꾸러미’ 발송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1.09.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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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금마면이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출향 인사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보내며 위로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14일 면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향 방문 자제 캠페인을 추진하며 출향인에게 정을 나누자는 서한문과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햅쌀, 고춧가루, 참기름 등 신토불이 농산물을 꾸러미에 함께 담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금마면 외 금마농협, 금마면 이장협의회,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 금마면 체육회 등 관계자도 참여해 추석 한가위의 풍성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힘들고 지친 시기일수록 따뜻하게 맞아주는 가족과 푸근한 고향의 품이 더욱 그리워지겠지만 이번 추석 명절에도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멀리서나마 마음의 정을 나누자”며“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다음 명절에는 가벼운 발걸음과 웃음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