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태도시 정상회의’ 개막
‘2009 아·태도시 정상회의’ 개막
  • 인천/백칠성·고윤정기자
  • 승인 2009.09.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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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컨벤시아서…역대 최대 155개 도시 정상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인 155개 도시정상이 참여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정상회의)가 1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창조적인 도시개발(Creative Urban Denelopment)'이라는 주제로 17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아·태도시정상회의에서는 미래도시의 기능적 공간을 혁신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현재의 도시들이 안고 있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정상회의에 참여한 여러분들의 폭 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도시들 간의 비전과 대책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캠벨 뉴먼 호주 브리즈번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도시간의 비즈니스 성장, 무역, 투자 및 경제적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상회의”라며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사업적 유대를 확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변화의 시기로 새로운 사고방식이 절실한 상태에서 그 중심이 아태지역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시 서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