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주원예농협 전국규모 건 고추 경매 성황
상주시, 상주원예농협 전국규모 건 고추 경매 성황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9.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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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 건고추 경매현장 격려 방문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이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에서 건고추 경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왼쪽에 이한우 원예농협 조합장)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이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에서 건고추 경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왼쪽에 이한우 원예농협 조합장)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은 지난 2일 건 고추 경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을 방문하여 출하 농업인들의 격려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저온 및 장기간의 장마 영향을 받아 홍고추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 좋은 일기의 영향으로 병해충 피해가 줄어 작년대비 30%가량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경매 물량도 함께 늘어나 현재까지 약 100여 톤 이상의 건고추가 거래되었으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은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한우 상주원예농협장은 공판장에서 30kg, 60kg 단위 경매가 이루어지는 타 시장과 다르게 6.5kg, 9.5kg, 12.5kg 등 경매단위 소포장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어 관내 농가 뿐 아니라 인근지역 농가의 출하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연중 건 고추 거래금액을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건고추 출하농가 및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에 “금년도 고품질 건 고추 출하에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내 건 고추 거래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