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 '반투명 문·CCTV' 설치
코레일유통,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 '반투명 문·CCTV' 설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9.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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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전국 12개 주요 역사에 순차적 적용

코레일유통이 철도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 대한 기능개선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품보관함 교체는 전국 12개 역에서 진행한다. 코레일테크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 5개 주요 역 562개 보관함은 추석 전까지 개선하고, 나머지 7개 역 294개 물품보관함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을 통해 코레일유통은 철도 테러 예방을 위해 보관함에 반투명 도어를 적용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CCTV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결제방법 외 레일플러스 결제기능을 추가해 결제수단 다변화 및 철도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교체과정에서 역별로 2~4주 정도 보관함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