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 총 242억원 투입, 연안침식 복원사업 본격추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총 242억원을 투입해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사업(2단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 진행된 1단계 사업(2016년 9월~2019년 11월)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상 파랑 등으로부터 해변 배후부지의 보호와 친수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방재호안 정비(930m 등)를 시행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수중방파제 220m, 양빈 6만3000㎥ 등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침식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다대포 연안정비 2단계 사업을 통해 다대포 동측지구 해수욕장이 복원되면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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