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일 온라인 기념식을 열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신한문화포럼을 통해 신한문화 발전 방향 계획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고객', '미래', '직원'의 관점으로 신한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RE:BOOT 신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한금융은 고객 가치 강화를 위해 10대부터 60대까지 약 500여명의 고객 및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우선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독창적인 금융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모든 임직원에게 부탁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배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