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니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급한 국내 육성 사과품종 ‘루비에스’를 지역 농협으로 첫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7년 보급한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의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육종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다. 급식용, 후식용으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8월 하순이 성숙기인 ‘루비에스’미니사과는 청리면 정성규씨가 올해 처음 지역 농협을 통해 1kg당 1만2,000원에 출하하고 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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